해군 창설80주년 관함식 9월25~27일 부산에서 개최

2025.08.31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이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작전기지와 인근 해상에서 열립니다.

 

'해군 관함식'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 사열식으로, 해군 창설 이후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립니다.

 

해군 창설 80주년인 올해는 해군이 운용하는 수상함·잠수함·항공기와 무인전력 등 최첨단 전력이 대거 참가해 K-해양방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입니다.

 

당초 해군은 미 해군 등 우방국 함정도 초청해 상반기에 국제관함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국내 행사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부산 앞바다에서 다음 달 25∼26일 펼쳐지는 해상사열 및 훈련시범에 함께할 '국민참여단' 천여 명도 모집하는데, 내일(9월 1일)부터 5일까지 누리집(https://navy80.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함식 기간 동안 부산작전기지에서는 부대 개방, 함정공개행사가 열리고, 홍보·체험 공간, 무기체계 및 군복 전시 구역 등이 개설돼 국민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사전 신청 없이 견학할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 보러가기